대만 외교부는 20개국 언론이 대만 방역에 대해 칭찬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3개국 언론들이 대만의 방역 대처 상황을 보도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23개국 언론들이 대만 방역에 칭찬을 쏟았다는 보도를 냈다고 밝혔다.
대만 전염병의 대응 경험은 이들 언론 보도의 주제가 되었다.
대만이 WHO가입에 관한 보도를 비롯해 대만의 '마스크실명제'를 모태로 한국에서 '마스크5부제'가 도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외교부는 "17년전 사스건 지금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국의 우한폐렴이건 방역이라는 진흙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면서 "대만은 우산이 없는 아이와 같다. 비 바람을 맞아도 멈출 수 없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기말 시험이 있기에 노력해야 한다"며 방역에 끝까지 힘쓸 것을 강조했다.
23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네덜란드, 뉴질랜드, 일본,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세인트 루시아 서아시아, 칠레, 터키, 카타르, 남아프리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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