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이 코로나19에 대해서 한국같이 많은 사람을 검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한국과 다르게 검사를 진행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나 바이러스를 퍼트릴 경우를 우려한다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은 많은 사람을 광범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수십만 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대만은 하루에 1천 명 정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비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지휘센터는 검사를 많이 받지 않아 확진자가 많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현재 대만은 특정 위험 조건에 부합하고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환자 체내에 바이러스양이 부족할 때 음성이 나올 수 있는데 '위음성'(偽陰性)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은 안전하다며 이곳 저것 다니며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경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실시하고 바이러스양이 많은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과를 좀 더 신뢰할 수 있어 확진자가 되면 격리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정말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격리돼어 치료받을 수 있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예로 들며 초기에 양성이 나온 사람이 많아 전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검사 후 제대로 분류와 격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음성' 환자는 자신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바이러스를 더 퍼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검사와 격리는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만은 검사받을 수 있는 증상을 확대해 검사 범위를 넓혔으며 증상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은 받으면 바로 효과적으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관건은 얼마나 검사를 빠르게 진행하는지 여부와 작가격리 규정을 잘 지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정책이 좋은지에 대해서 그는 "전염병이 점점 사라지고 나서 수치가 나온 후 천천히 학술, 공중위생영역 등에서의 토론과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현재는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들의 판단에 의거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은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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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코로나19에 대해서 한국같이 많은 사람을 검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자료 화면[유튜브 캡처] |
21일 오후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한국과 다르게 검사를 진행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나 바이러스를 퍼트릴 경우를 우려한다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은 많은 사람을 광범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수십만 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대만은 하루에 1천 명 정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비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지휘센터는 검사를 많이 받지 않아 확진자가 많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현재 대만은 특정 위험 조건에 부합하고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환자 체내에 바이러스양이 부족할 때 음성이 나올 수 있는데 '위음성'(偽陰性)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은 안전하다며 이곳 저것 다니며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경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실시하고 바이러스양이 많은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과를 좀 더 신뢰할 수 있어 확진자가 되면 격리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정말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격리돼어 치료받을 수 있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예로 들며 초기에 양성이 나온 사람이 많아 전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검사 후 제대로 분류와 격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음성' 환자는 자신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바이러스를 더 퍼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검사와 격리는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만은 검사받을 수 있는 증상을 확대해 검사 범위를 넓혔으며 증상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은 받으면 바로 효과적으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관건은 얼마나 검사를 빠르게 진행하는지 여부와 작가격리 규정을 잘 지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정책이 좋은지에 대해서 그는 "전염병이 점점 사라지고 나서 수치가 나온 후 천천히 학술, 공중위생영역 등에서의 토론과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현재는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들의 판단에 의거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은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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