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부관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을 발표하면서 그중 3명이 3월 30일 미국에서 대만으로 온 비행기를 탑승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이 비행기를 탑승한 사람 중 9명이 확진됐다.
해당 항공편은 중화항공 CI011편으로 미국 뉴욕발 항공편이다.
미국 뉴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세계인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지휘센터는 4월 2일부터 해당 항공기 탐승자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무원 13명, 승객 3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휘센터는 325, 326, 327, 328, 329, 346, 364, 370, 371번 확진자가 해당 항공퍈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앉은 좌석도 공개됐다.
327-40H
364-42G
346-43K
326-47B
329-49E
325-49F
370-65H
371-66H
328-67C
6명이 같은 구역에 앉았다. 그 뒤에는 3명이 같은 구역에 앉았다.
지휘센터는 기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지휘센터는 이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바이러스 항공편이라고 일컫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