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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빠르면 10월부터 외국인 여행자 입국 허용할 듯

[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을 빠르면 10월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대만 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한 여행 및 교통에 대한 제한을 단계별 완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통부는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방침은 대중들을 다시 정상생활로 되돌리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함이다.

1단계는 5월 27일부터 7월까지 전염병 예방 관광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일부 대중 교통에 대한 방역 규범을 완화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관광 부문에 있어 명확한 규범 및 전염병 관련 주의사항을 만들어 여행사 및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대만철도, 고속철도 열차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음식을 다 먹은 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6월 말에 있는 단오절 연휴기간부터는 타이완철도의 장거리 열차의 입석표 및 고속철도의 자유석표 판매 금지도 취소된다.

방역 완화 2단계는 8월부터 10월까지로 국내 관광을 촉진시키고자 특색 있는 관광활동을 홍보하고 단체여행 및 개인여행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나 할인 정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8월 1일부터 대만고속철도 내 음식 통제를 해제하고 열차 내 물건 판매도 재개된다. 고속철도의 좌석 거리두기 캠페인인 매화석(梅花座) 제도도 취소되고 타오위안공항 터미널 출입구의 통제도 해제된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도 취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3단계 완화대책으로 국제관광여행 및 국경 통제의 점진적 개방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다. 교통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외교부가 협력하여 국제관광여행을 되살리기 위해 국제관광연맹을 추진한다.

교통부는 해외관광객 유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경 통제, 항공편 등의 상황을 봐 가면서 항공기 경유 제한 해제, 입국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개방 및 국제 페리 정박 허용 등 기존에 코로나19로 제한했던 통제 사항들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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