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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자살을 생각한 대만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자살방지센터는 지난 15일 4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4월까지 자살을 생각한 사람은 지난해 12월보다 5% 늘었다. 대만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증하기 시작한 것은 12월 31일이다.
또한 수면 곤란, 긴장과 불안, 쉽게 화가 남, 우울함이 증가했다고 답한 사람도 5% 증가했다.
센터는 실제 자살로 이어진 경우는 아주 미비하다고 밝혔다.
대만 연합보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는 현재 둔화되었지만 사람들의 심리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발발 후 경제 불경기가 오게 되면 자살률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며 자살 예방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자살 예방 : (대만에서) 1995 (要救救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