좡런샹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8일 한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495번째 확진자다.
대만은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연속 5일간 발생했다.
이날 좡런샹 지휘센터 대변인은 독일에서 장기간 일을 하다 대만으로 돌아온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495번 확진자인 여성은 최근 대만 출국 날짜는 2019년 12월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9월 6일 대만 입국 당시 콧물 증상이 있었으며 이를 공항 방역소에 보고해 검사를 받은 뒤 집중 검역소로 보내진 뒤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이 확진자는 기내 및 입국 후 줄곧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이들과 접촉한 위생국 소속 직원 3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내에 확진자 주변에 탑승했던 21명도 자가격리대상에 포함됐다.
좡 대변인은 독일에 현재 32만 8천여 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