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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관계자들, 2021년 미국 전략능력실 방문 예정⋯여러 나라들과 군사교류 확대 계획있어


2019년 대만관계법 4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가 '대만미국사무위원회'로 개명됐다.[기사와 무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1년 대만 국방부 관계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2021년 이러한 내용이 2021년도 국방예산안에 포함됐다.

지난주 입법원(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3명의 대만 국방부 관계자들이 미국 전략능력실(SCO: Strategic Capabilities Office)을 방문해 미래의 잠재적인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만 국방부 관계자들의 미국 방문은 당초 올해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들의 미국 방문이 연기됐다.

또한 대만 국방부 계획에는 군사력 평가를 위해 미국의 특수부대, 육군 항공부대를 퇴역한 장교들을 초청할 계획도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2021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대화 추진을 위해 장교를 하와이로 파견하는 등 미국과 군사적으로 더 많은 교류를 모색할 방침이다.

군사지도 교환, 전투 탱크 관리, 미사일 기술, F-16 업그레이드, 잠수함 건조 및 작전 등이 대만과 미국간 군사 교류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미 전략능력실은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대표단을 꾸려 동북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 군사 교류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구체적인 국가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내년에도 대만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고수하는 중국의 강력한 불만과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중국과 다방면에 걸쳐 날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대만의 최대 연례훈련인 한광훈련에도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2021년에 개최되는 한광훈련에 미군은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만침공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과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자국이 보유한 최신 무기를 뽐내며 대치를 해오고 있으며 그 중간에 대만이 껴 있다.

국방비로만 놓고 볼 때 미국이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6846억 달러를 쓰면서 전세계 국방비의 4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중국은 1811억 달러를 쓰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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