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8 대잠초계기 [대만 국방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군 군용기 40여 대가 18~19일에 걸쳐 대만 인근에 출몰해 일부는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으며 긴장을 고조시킨 가운데 중국이 21일 다시 대만 남서부 공해에 윈(運, Y)-8 대잠초계기를 띄웠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1일 전했다.
2대의 윈-8 대만 방공식별구역 인근을 비행했다.
하지만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대만군은 공중 순찰과 비상 출동을 통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까지 5일 동안 중국 군용기가 이 지역에 출몰해 위협을 가한 건 4번째다.
18일과 19일 중국군은 대만 서부와 남서부 공역에 여러 종류의 군용기를 파견했고, 여러 대의 중국군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들었다.
18일에만 12대의 군용기가 중간선을 침범해 대만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