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열린 대만 광복 75주년 특별전[이티투데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0월 25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립박물관에서는 대만 광복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 주제에는 대만을 '보물섬'이라고 칭하면서 항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160여 점의 문헌과 청나라 이후 중요 문헌과 기록물 사본 50여 점이 전시됐다.
뉴스에 따르면 특별 전시회 개막식에는 100여 명의 양안 통일 지지 인사들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28일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이러한 기념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펑롄(朱鳳蓮)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번 전시는 대만 광복의 75주년을 기념하는 완벽한 전시회라고 말했다.
주평롄 대변인은 전시된 유물은 일제 강점기에 대한 대만 동포들의 영웅적인 저항과 중국의 아들딸들의 피로 얼룩진 전투를 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주 대변인은 "대만의 광복과 조국으로의 귀환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분할할 수 없는 부분임을 강력하게 증명하고 국가 부흥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조국의 통일은 일반적인 추세이자 국민들의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주 대변인은 이어 해협 양측 동포들에게 역사를 염두하여 과거로부터 배우고, 위대한 민족 정신을 전수하고, 국가 정의를 공유하고, 조국의 통일을 촉진하고, 민족 회춘의 큰 꿈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