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직 아역배우가 차이야전(蔡亞臻)이 타고 있던 스쿠터가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부딪혀 차이야전이 사망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28일 보도했다.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차이야전은 20여년 전 시럽 풍년과당(豐年果糖) TV광고에 출연했다. 당시 귀여운 어린 소녀로 주목 받았다.
[유튜브 캡처] |
그는 1988~1993년까지 인기가 상당했지만 인기가 하락한 뒤 연예계를 떠나 회사원이 되어 평범한 생활을 이어갔다.
차이야전은 아역배우 때 '탕탕'(糖糖)으로 알려진 차이야전(37, 여)은 10월 18일 오후 1시께 신베이시 신좡구의 한 교차로에서 2살 많은 남편과 함께 스쿠터를 타고 있었다.
60세 리(李)모 씨가 몰던 SUV차량이 갑자기 이들이 탄 스쿠터를 들이 받은 뒤 한참을 가다 멈춰 섰다. 차이야전은 밴 아래에 낀 채로 끌려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차이야전의 남편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부상이 심각한 상태다.
가해자 리씨는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양씨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해 일으킨 사고라고 결론 지었다.
리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차이야전은 20여년 전 시럽 풍년과당(豐年果糖) TV광고에 출연했다. 당시 귀여운 어린 소녀로 주목 받았다.
그는 1988~1993년까지 인기가 상당했지만 인기가 하락한 뒤 연예계를 떠나 회사원이 되어 평범한 생활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