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타이난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국립타이난대학교 교수가 화려한 외관을 가진 랍스터 희귀종을 발견했다고 20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외국종으로만 여겨졌지만 이는 지룽에 거주하는 어부들이 남중국해 둥사섬에서 포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명은 Metanephrops neptunus로 로마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넵튠'(Neptune)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에서는 넵튠 랍스터라고도 불린다.
이 랍스터는 1965년 남중국해와 호주 서부 심해 300~600m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지룽 지역 어부들은 이 랍스터는 1년에 약 40마리만 잡히며 희귀하고 특이한 색깔로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재 중 하나라고 했다.
새로운 종류를 발견한 황밍즈(黃銘志) 국립타이난대학교 교수는 지룽지역 어부들과 함께 암컷 개채 3개 등 10개의 성숙한 개최를 포획했다.
그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희귀하고 귀중한 표본"이라고 했다.
대만서 새로 발견된 랍스타 [국립타이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