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 현장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타이난시(台南市) 융캉구(永康區)에서 7일 가스폭발 사고가 있었다고 대만 이티투데이 등이 이날 전했다.
타이난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밤 9시 30분경 융강구 다런제(大仁街) 일대 주택가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즉시 1개 소방대가 파견됐고 이어 8개 소방대가 구조작업에 나섰다.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한 명은 신체의 36%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네티즌들 일부는 "소방차 여러 대가 가는 모습을 보았다", "방금 큰 폭발음을 들었다", "모두 평안하길 바란다. 정말 큰 소리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