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101 전망대서 보는 신년맞이 불꽃놀이 [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101 행사가 축소됐다. 타이베이101 전망대에서 신년을 맞는 행사가 취소됐다고 대만 중앙통신, 연합보 등이 28일 보도했다.
타이베이 101은 대만에서 코로나19 현지감염사례가 보고된 후 방역을 강화하고자 전망대에서 여는 새해 전야 파티를 취소했다.
타이베이101 빌딩 89층 전망대에서 열리는 새해 행사는 그간 타이베이 야경을 바라보며 타이베이101 빌딩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번 전망대에서 열리는 신년 행사의 취소로 판매된 700장 티켓은 모두 환불될 예정이다.
아울러,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신광백화점 주변 광장에서 열리는 4개의 행사 및 장터도 캔슬됐다. 하지만 백화점 내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행사는 그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대만에서는 코로나19 현지사례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