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예정된 공연이 모두 취소된 모스크바 클래식 발레단 멤버들 44명이 대만을 모두 떠났다.
모스크바 클래식 발레단원 52명중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3개의 항공편을 이용해 대만을 떠났다.
모스크바 클래식 발레단 [유튜브] |
확진자 8명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52명으로 구성된 발레단은 지난 11월 29일 대만에 도착했다.
발레단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타이베이에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가오슝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모두 1만 5천 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를 마친 다음날인 12월 14일 이들은 대만 주최측의 요구에 따라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으며 16일과 17일 각각 단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