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위원회 [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가발전위원회는 2021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9년 만에 최고치인 3.8~4.2%로 정했다고 29일 대만 공상시보가 전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또 1인당 GDP는 30008~30145 달러, 핵심 물가 상승률은 1~1.5%, 실업률은 3.6~3.8%로 잡았다.
국가발전위원회는 이러한 목표치는 지난 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내년 경제 성장에 있어 소비와 투자가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에 있어서 코로나19 전염병의 어려움 속에서 내년 하반기 국경을 넘나드는 관광과 상업 활동이 재개되어 '보복성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공급망 조정, 해상 풍력 발전, 첨단 반도체 공정, 사회 주택 및 노후 건물에 대한 민간 투자도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국가발전위원회는 예상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그러면서 전염병의 확대, 미국과 중국간 무역 지속적인 무역 전쟁, 환율 변화 등이 세계 경제를 비롯해 대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고려해 내년 목표를 설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