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대만에서 253일만에 코로나19 현지 감염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천스중 위생복리부장(부장)은 콴타 그룹의 여성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된 여성(771번 확진자)은 765번 확진자인 뉴질랜드 국적의 비행기 조종사와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밀접한 접촉이 있었다고 천 부장은 밝혔다.
천 부장은 이어 이 여성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톈무점, 소고백화점 톈무점, 코스트코 난칸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휘센터가 제시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 장소에 있었을 경우 12월 25일까지 독립적인 건강관리를 해야 하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역사회 보건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신광미츠코시백화점 타이베이 톈무점 : 12월8일 11시 30분~12시 30분
- 위안동 소고백화점 타이베이 톈무점: 12월 10일 오후 6시 30분~ 7시 30분
- 코스트코 난칸점: 12월 11일 11시~12시
아울러, 해외유입 사례 3건(768~770번 확진자)도 발표됐다. 모두 무증상으로 필리핀에서 유입됐다. 검역 기간 만료 후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