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에서 코로나19 현지 사례가 4건이 추가됐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오후 위생복리부립 타오위안병원에서 현지사례 네 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오위안병원으로 인한 확진 사례는 모두 9건으로 늘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 중 세 명은 예전에 감염된 50대 간호사(863번)와 접촉이 이루어졌다. 그의 남편(864)과 딸(865), 그리고 같은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868)가 감염됐다.
나머지 한 건은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 40대 베트남인(869)으로 확인됐다.
지휘센터는 그가 코로나 확진된 의료진이 일한 층에서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이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을 중심으로 군집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밖에도 두 건의 해외유입사례가 보고됐다. 이들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왔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이날까지 대만은 868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그중 해외유입사례는 764건, 사망자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