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노동부가 대만 직장인 4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노동생활 및 취업현황'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43.8%가 초과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이들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4.9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실시된 조사와 비교해볼 때 초과근무자는 2.5%포인트 감소했으며 월평균 초과근무시간도 14.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 영상음악 제작, 방송 및 정보통신 서비스업 종사자의 초과근무가 59.1%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뒤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57.8%, 전력 및 가스연료공급업이 57.3%로 뒤를 이었다.
초과근무시간에 대해 시간외 수당 또는 휴가로 보상을 받았다고 답한 사람은 87.6%로 나타났다. 12.4%는 초과근무에 대해 보상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