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생산한 마스크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애플 아이폰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진 훙하이 그룹의 자회사 샤프(Sharp)가 코로나19 대유행속에 사회적 책임하에 마스크 생산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일본 닛케이신문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샤프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일본 미에현에 두 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마스크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라인 확장을 6월까지 매달 2개 라인을 확장했다.
일본내 마스크 부족현상이 해소되면서 일본 마스크 가격도 10엔 이하로 떨어졌지만 샤프 마스크는 1장당 55엔 정도로 팔리고 있다.
샤프는 마스크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판매가를 낮추고자 생산 인력을 효율화하여 수요가 줄어든 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샤프는 현재 하루 24시간 주 7일 가동할 수 있는 9개의 마스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약 70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