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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코로나 선방한 대만의 지난해 경제성장, 아시아 네 마리 용 중 1위"

 

사찰을 방문 중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중앙통신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18일 대만의 경제는 성공적인 전염병 예방 덕분에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경제 성장은 아시아 네 마리의 용 중에서 첫 번째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이날 이란현(宜蘭縣) 둥산향(冬山鄉)에 있는 한 사찰의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총통은 여널에서 모든 사람들이 전염병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가 동원되고 있으며 요즘 대만에서 지역사례가 있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전염병 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지시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알고 있다며 일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의료진들이 가장 큰 위험 속에서 가장 큰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또 전염병의 영향으로 인해 여러 국가의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만의 지난해 경제성장은 아시아의 네 마리의 용 중에서 첫 번째로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관련 데이터는 추후 나오겠지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대만을 비롯한 한국, 홍콩, 싱가포르를 일컫는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해 대만 수출 실적이 많은 기록들을 깨뜨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염병 예방의 성과로 대만내 생활은 정상이었고 정부는 계속 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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