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 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 최근 대만 현지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북부 모 병원'의 실명을 말했다.
대만 연합보, 민스 등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는 실수로 북부의 모 병원을 실수로 '부립타오위안병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립은 위생복리부가 설립한 것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천 부장은 지휘소가 병원에 설치되었다는 말을 한 뒤 제 1선에서 시찰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휘센터의 집행장이 거기에 간다고 말을 하면서 실수로 로 병원명을 언급해버렸다.
기자회견에서 실수로 '북부 모병원'의 이름을 공개해버린 그는 머쓱해하며 "내가 방금 말했나요? 모두 이미 알고 있지요. 거기는 우리 부(위생복리부)가 설립한 타오위안병원입니다"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천 부장은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병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실 공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유명 언론인은 페이스북에서 "아직까지 모병원? 투명하게 공개하기가 어렵나?"라며 지휘센터를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