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기자회견 [방송화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위생복리부 부립 타오위안병원에서 코로나19 군집감염이 발발한지 35일이 된 가운데 전수조사를 실시, 재검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17일 밝혔다.
앞서 검사 중 한 직원에게서만 약양성 반응이 나타나 당국을 긴장시켰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채검 및 전문가 판단으로 해당 직원은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타오위안병원 PCR 및 혈청항체 및 환경 등 전수 검사에서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고 말했다.
장상춘(張上淳) 감염 전문가는 해당 직원이 혈청항체 검사에서 약양성을 위양성 및 교차 반응 또는 진짜 양성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종합적인 판단에서 볼 때 2주 기간 중 항체 상승 또는 관련 신호의 현상 없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천 부장은 이날까지 타오위안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그중 8명이 격리해제되었고 6명이 무증상, 4명이 경증, 2명이 중환자실에 있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