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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주요 음료 브랜드 10곳이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종이 식기가 연간 6천 미터톤이 넘는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익명의 환경보호서 관계자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조사를 인용해 주요 음료제조사가 6319미터톤의 일회용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스티렌폼 등의 플라스틱 및 종이 재질의 컵, 용기, 수저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커피숍과 차가게 등 주요 10대 음료브랜드는 일회용품 제조사 32개 업체로부터 5억4천만 개의 일회용품을 공급 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대만에서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률이 역 84%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만 환경보호서는 일회용 식기의 공급망에서 투명성을 높여 탑다운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환경보호서는 사람들이 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더욱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말 이후 공항, 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분리수거 쓰레기통의 라벨링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