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인 타오징잉이 올린 등 긁어주는 쯔위 아버지 모습 [인스타그램]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화권 유명 가수이자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타오징잉(陶晶瑩)이 한국 여자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子瑜)의 아버지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타오징잉은 7일 인스타그램에 쯔위 아버지가 남편과 함께 있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쯔위 아빠, 너무 멋져요. 남편의 등을 긁어 주네요."라고 썼다. 영상에는 쯔위 아빠가 도구를 이용해 리리런의 뒤를 능숙하게 긁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타오징잉과 그의 남편인 대만 유명 배우 리리런(李李仁)은 프로그램 녹화차 남부 타이난(臺南)에 가서 쯔위의 아버지를 만났다.
카메라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쯔위 아버지의 이러한 모습은 대만 네티즌들을 열광 시켰다.
쯔위 아버지를 본 대만인 네티즌들은 "매우 젊었다", "(피부) 관리를 잘했다", 정말 잘생겼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쯔위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쯔위 아버지를 가리켜 "국민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간 트와이스 쯔위의 어머니는 언론에 많이 오르내렸지만 아버지는그러지 않아왔던 탓에 대만인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쯔위의 어머니는 미용 클리닉 원장으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남부 타이난에 쯔위 관련 상품들로 꾸민 커피숍을 차렸다. 이곳은 쯔위 팬들의 순례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