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만 명의 대만 의료인들 중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의료인이 6만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료인 전체의 32.7%다.
17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입법원 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접종 희망)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천 부장은 또 세계 각국에서 혈전증 유발 의심 등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한 뒤에만 최종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재 11만7천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손에 넣은 대만은 17일 백신에 대한 모든 검사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