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과 팔라우가 트래블버블을 4월부터 실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팔라우 대통령은 트래블버블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혔다.
1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은 “처음에는 코로나19 방역에 위협이 될까 봐 일찍 시작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가운데 올해 1월 대만 외교부장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표단이 팔라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와서 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만은 우리 시스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팔라우에 코로나19가 정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팔라우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3월 28일 대만을 방문하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접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월 1일 트래블버블로 시행되는 팔라우행 첫 비행기를 타고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이 자국 단체관광객이 여행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에 대해 엄격한 규정을 설정해 주의 깊게 개방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대만의 남태평양 수교국 팔라우는 인구가 약 1만8천 명으로 코로나19사례가 기록되지 않았다. 팔라우는 올해 1월부터 미국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