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타고 대만 전역을 누빈 린유창 지룽시장[지룽시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지룽시(基隆市) 시장이 스쿠터를 타고 대만 본섬 북부에서 남부까지 일주해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1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린유창(林右昌) 지룽시장은 24시간 동안 700킬로미터를 달렸다.
그가 스쿠터를 탄 데에는 관광 홍보 및 지룽시에서 얼 10월에 열리는 ‘시티엑스포’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룽시에 거주하는 베스파(Vespa) 스쿠터 동호회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린 시장은 지룽에 자주 내리는 비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역에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2일 밤 9시경 출발한 그는 대만 북부 신베이시 푸룽(福隆) 해변, 중부 난터우 르웨탄(日月潭), 자이현의 아리산(阿里山) 등을 거쳤다.
그리고 그는 난터우 우링(武嶺)에서 일출을 봤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대만산 파인애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출발 24시간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 대만 최남단 핑둥현 컨딩(墾丁)에 도착해 판멍안 핑둥현장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음 길거리 음식과 파인애플, 수박을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