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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대만해협' 중요시하는 미국과 일본에 감사함 표해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야후 뉴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가 17일 미국과 일본에 감사함을 표했다. 


어우장안(歐江安)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대만해협의 평화 및 중요성에 대해 성명을 발표한 미국과 일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3울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2+2 외교안보 회담에서 대만해협에 대한 안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한 것이다. 

회담에는 미국 측 대표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일본 측 대표로는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동 성명에서 중국의 행동이 미일 관계와 국제 사회에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기술적에서 도전한다 말했다. 이들은 또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강압적으로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한다는 의미다. 

어우 대변인은 대만은 미국, 일본 및 유사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민주주의 체제 기반의 국제 질서를 굳건히 수호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2+2 회담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결의를 확인하는 한편 센카쿠(댜오위다오) 열도가 미일의 안보조약 대상이라는 것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박 3일 일본 방문을 마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한국으로 향했다. 미국 국방장관과 국무장관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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