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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25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재대만협회(AIT)와 "해양순찰팀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6일 보도했다.
미국 주재 대만대표처는 샤오메이친(蕭美琴) 주미 대만대표가 잉그리드 라슨 AIT 매니징 디렉터가 이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대만이 미국과 처음 체결한 양해 각서다.
샤오메이친은 이 자리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바다는 대만인의 DNA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대만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이해 관계자로서 해상 관련 문제에 기꺼이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만과 미국의 해상 순찰 기관이 수색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년 간에 걸쳐 교류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양순찰 업무팀이 설립된 후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측은 이번 서명으로 대만과 미국의 해안 경비 업무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는 대만과 미국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또 다른 이정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