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사례가 1건 늘었다.
24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필리핀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70대 대만 남성이 자가격리 중 21일 오전 방역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1094번 확진자이자12번째 코로나19 감염 사망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격리 중 사망 사례는 있었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적만 있었다. 격리 중 사망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첫 사례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에 따르면 이 남성은 9~18일 자가격리 기간 동안 무증상을 보고 했지만 19일 코로나19와 무관한 증상을 보고해 당국은 치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20일 증상 보고가 없었으며 21일 남성가 전화를 받지 않아 위생국, 소방국이 그를 찾아 나섰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울러, 이날 1094번 확진 사망사례를 포함해 6명의 신규 확진사례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