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세 건의 신규 코로나19 사례를 보고해 대만 총 누적확진자가 1천100명이 됐다.
하나는 미국에서 유입된 사례(1099번)였고 나머지는 모두 중화항공 감염사례로 발표됐다. 2명이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중화항공 감염 사례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중화항공 관련 감염사례가 확대대고 있는 양상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가 20일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접촉자들을 바로 파악한 뒤 검사를 벌였다. 그의 아들(1090), 인도네시아인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1091), 대만인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1092)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20일 미국에서 돌아온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 두 명이 확진됐다.
25일 발표된 두 명 중 1100번 확진자는 중화항공 조종사로 4월 13~17일 미국에서 근무했고 4월 20일 중화항공이 비용을 지불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22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호주 확진된 조종사로 인해 재검사를 실시한 뒤 확진됐다.
1101번 확진자도 30대 남성으로 18일 독일에 갔다가 22일 대만으로 돌아와 3일간 격리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중화항공 조종기 감염사건과 관련해 1272명이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24일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