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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아, 유도장서 27차례 내팽개쳐져 뇌사상태

 

타이중시장은 황군을 찾았다 [타이중시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부 타이중시 펑위안구에 사는 7세 황모 군이 유도를 배우다 뇌사상태에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난양 초등학교 1학년 황군은 지난 21일 유도장에서 유도 수업을 받다가 유도 코치와 선배로부터 27차례 던져져 혼수상태에 빠진 뒤 집중치료실(ICU)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펑위안 병원은 황군의 하체에서 여러 가의 멍과 찰과상을 비롯해 두피 아래에서 혈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T촬영 결과 황군은 뇌출혈로 뇌손상을 입었으며 동공 확장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은 개두술 감압술을 실시했지만 뇌압이 높아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군의 혼수상태 지수는 3으로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병원은 밝혔다. 

통증을 호소하는 황군은 그만하겠다고 코치에게 말하고 있다 [TVBS]


황군의 코치인 커(何) 씨는 23일 과실상해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가족들은 커씨가 아이들 뇌사 상태로 만들어 놓고도 사과조차 안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가족들은 아들 황군이 초등학교 4학년 선배에게서 20차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황군은 ‘다리야’, ‘머리야’라며 아픔을 호소하며 코치에게 그만하겠다고 무릎까지 꿇으며 빌었으나 코치는 황군이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해 이를 7번 더 실시했다. 그리고 황군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황군의 유도장 영상도 인터넷에 유포됐다. 

25일 중화민국유도협회는 커씨에 대해 유도 코치로서 무능함을 비판하는 한편 유도협회에서 발급하는 코치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도협회는 영상 속 화면은 아이들이게 유도를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며 단계별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을 보호하는 방법은 특히 초심자에게 중요하다며 목과 머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도협회는 유도를 배울 때 유도 안전 규정을 충족하는 장소와 전문 면허를 가진 코치를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항이라며 유도 코치들이 협회에서 발급한 코치 자격증 여부를 조사하고 부적합한 자들을 추려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타이중시 교육국은 황군의 부모에게 법적 보상과 지원을 약속했다. 루슈옌 타이중시장도 24일 황군을 직접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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