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야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화항공 조종사 및 방역호텔 노보텔 직원 군집감염 상황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코로나19 대만내 감염사례가 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사례도 1건 증가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대만 지역감염사례는 1134, 1135, 1136 ,1137번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1134-1136번 확진자들은 방역호텔 노보텔 서비스부에 근무하는 1129번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이었다. 이들은 각각 30대 남성, 60대 남성, 30대 여성이다.
1137번 확진자는 1102번와 1133번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으로 5세 미만 아동이다. 무증상이다. 1일 1133번 확진자가 확진되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됐다.
그밖에 해외유입사례 1건은 20대 인도네시아인으로 지난 4월 15일 대만에 유학을 왔다. 격리 14일 후 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까지 대만의 코로나19 누적확진사례 1137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