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류더인(劉德音) TSMC회장이 최근 미국 CBS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TSMC가 6월말까지 자동차 업체의 최소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류더인 TSMC회장은 CBS프로그램 '60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TSMC가 반도체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2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류더인 회장은 지난해 12월 반도체 부족 소식을 접했다며 올해 1월 TSMC는 자동차 제조사에게 칩을 최대한 공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상황에 있어 고객의 최소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일정이 2개월 앞당겨져 6월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류 회장은 반도체 부족이 두 달 안에 끝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망이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급망에서 그가 알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 회장은 자동차칩 공급망이 길고 복잡하다며 공급에 약 7-8개월이 걸린다고 말하면서 내년 초까지는 칩 부족이 완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내다봤다.
뉴스는 류 회장에게 미국인들이 칩 생산이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걱정해야 하느냐고 묻자, 류 회장은 칩 생산지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며 전염병으로 인한 생산 부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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