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라이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겸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방역경계경보 3단계 조치를 6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천스중 부장은 현재 코로나19 추세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았기에 경계경보를 상승시킬 계획이 없다면서도 "현재 코로나19 확진 건수와 검사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양성률이 높고 발병일이 길며 확진자가 가족 전염이나 외부 접촉 가능성이 아직 존재하기에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천 부장은 "또한 전문가들도 지역사회관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로 말미암아 14일까지 연장하게 됐다"고 했다.
판원충 교육부장(장관) [라이브 화면 캡처] |
기자회견에 참석한 판원충 교육부장도 중앙정부 3급조치 연장에 따라 수업 중단(휴교)일을 6월 14일까지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업 중단은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비롯해, 방과 후 돌봄이 센터, 학원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4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14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에는 27명의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약 22% 증가하며 단일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