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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사례 5건...지역감염 0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사례가 5건이 추가됐다. 다행히 지역 감염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5건에 대해 필리핀, 인도,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1175번 확진자는 필리핀 국적의 30대 남성 선원으로 4월 20일 대만에 온 뒤 방역 호텔에서 격리한뒤 5월 5일 격리 기간 만료에 따라 회사 측에서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뒤 확진됐다. 무증상이며 접촉자는 3명이다. 

1176번 확진자는 필리핀 국적 20대 여성으로 일하러 4월 7일에 대만에 왔다. 입경 후 집중검역소에서 검역을 했다. 20일 격리 만기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2일 격리 만기 후 회사 측에서 마련한 곳에서 자주건강관리를 실시하였고 27일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서도 음성이 나왔다. 5월 5일 다시 검사를 실시하여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며 접촉자는 194명이다. 

1177번 확진자는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 어부로 23일 대만에 일을 하러 왔다. 입경 후 집중검역소에서 격리를 실시했다. 5월 6일 격리 만기 전 검사를 실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며 접촉자는 없다. 

1178번 확진자는 대만 국적 40대 남성이다. 지난해 2월 인도로 일하러 갔다가 지난달 23일 대만으로 돌아왔다. 음성 보고서를 제출했다. 입국 후 원래 주거진에서 격리를 실시했다. 격리기간이던 4월 25일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났다. 28일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후통이 계속되자 당국은 5일 재검을 실시했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이들을 격리조치했으며 그외 접촉자는 없었다. 

1179번 확진자는 대만국적 20대 여성으로 2019년 4월 영국에 일을 하러 갔다. 지난 4월 23일 대마으로 돌아왔다. 입경 후 방역호테에서 격리를 실시했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콧물, 기침, 인후통, 근육쑤심, 피로감, 설사, 후각미각 이상 및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5일 검사를 시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들은 방호복 등을 착용하고 있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7일까지 대만에서는 1178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사망은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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