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프랑스 국회에서 ‘대만에 국제 기구 활동에 대한 지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7일 전했다.
이 결의안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6일 저녁 찬성 304표를 얻었다.
결의안에는 대만의 국제적 지위의 중요함을 받아들여 대만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국제범죄경찰기구(INTERPOL) 등의 조직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관련 입법안이 프랑스 국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차음이다.
우즈중(吳志中) 주프랑스 대만대표는 이것이 대만과 프랑스 역사의 새로운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프랑스 의원들이 트위터에 이러한 내용을 올렸다. 일부는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대만의 WHO참여의 지지 발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