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국]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오후 3시 33분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규모 5.3을 시작으로 규모 4.0, 4.9의 지진이 연속 세 차례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세 지진의 진앙지는 비슷한 지점으로 관측됐다.
규모 5.3의 지진의 진앙지는 화롄현정부 남서쪽 14.3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11.2km였다.
3시 34분에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9km뿐이었다. 화롄현정부 남서쪽 16km 떨어진 지점이 진앙지로 관측됐다.
2분 뒤인 3시 36분에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화롄현정부 남서쪽 14.4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12.8k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