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사례가 286건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해외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사망사례는 24건이 늘어나면서 누적사망자수는 385명이 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86건의 사례중 남성 141명, 여성 145명이다. 이들의 발병일은 5월 19일부터 6월 10일 사이다. 5월 19일은 대만 전역에 방역경보 3급이 발려된 날이다.
지역별 분포로 보면 신베이시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제조업공장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먀오리현이 56건으로 타이베이시를 앞질렀다.
타이베이시는 49건, 타오위안시 19건, 시눚현 12건, 지룽시 8건, 장화현 7건, 타이중시 4건, 이란현 및 신주시 각 3건, 윈린현 및 화롄현 각 2건, 타이난시 각 1건으로 집계됐다.
천스중 부장은 이어 사망자 24명이 새로이 추가됐다며 12명이 남성이라고 밝혔다. 연령은 50대에서 80대다. 이들의 확진일은 5월 15일부터 6월 10일 사이다. 사망일은 6월 2일부터 6월 9일이다.
11일까지 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