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BS 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국정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대답보다 불만족한다는 대다빙 더 많았다고 27, 28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28일 발표된 메이리다오(美麗島)전자보 설문조사에서 '만족'이 47.6%, 불만족이 49.1%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만족이 48.9%, 불만족이 47.3%로 집계돼 '데드 크로스'가 나타났다.
이에 앞서 대만 민의기금회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데스 크로스'가 나타났다. 6월 조사에서 불만족이 44.5%, 만족이 43.2%로 나타나면서 23개월만에 처음으로 불만족이 만족을 앞섰다.
최근 3개월간 만족한다는 대답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만족한다는 대답은 3월 58.4%, 4월 54.4%, 5월 45.7%, 6월 44.5%였다.
반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불만족한다는 대답은 각 27.1%, 29.9%, 41.3%, 44.5%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민진당입법위원들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여론 조사 결과가 좋을 수는 없다고 믿는다며 이는 모두 정상적인 현상으로 전염병을 제거하는 것이 국민들의 지지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웨이한(黃暐瀚) 언론인은 차이잉원은 현재 데드 크로스를 기록했지만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일 전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방하면 지지율은 되돌아올 수 있으며 민진당은 2022년 선거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민의기금회 설문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