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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타이베이 시먼딩 찻길서 갑자기 쓰러진 뒤 급사…사망 후 코로나 '양성' 판정에 구조 도운 경찰 3명 모두 격리돼

 

시먼딩 인근 찻길에 쓰러져 있는 서양인 [CCTV화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타이베이시 시먼딩 인근에서 길을 걷던 서양인이 돌연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6일 밤 8시께 타이베이시 완화구 캉딩로와 네이장제 교차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은 도로변에 누워있는 외국인 남성을 발견했다. 

이를 본 경찰은 즉시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은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여전히 숨을 쉬지 않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외국인 남성은 유럽인으로 대만에 5-6년 정도 살았다. 최근 입국한 외국인이 아니다. 이 남성은 병원 도착 전에 사망 상태였으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검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밤 병원은 경찰에 즉시 연락을 했다. 사망한 외국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외국인 남성을 구하기 위해 애쓴 경찰 3명은 결국 방역호텔로 보내져 격리됐다. 

경찰이 근무하는 시먼딩 파출소에 근무 중인 26명의 경찰은 즉시 자주건강관리에 들어갔고, 파출소 내부 및 경찰차량 등이 즉시 소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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