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해외에서 대만에 입경하는 모든 이들은 가차 없이 '방역호텔'이나 '정부지정 검역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26일 밝혔다.
지휘센터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전파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27일부터 가정 격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남부 핑둥현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함께 발표된 것이다.
대만이 분류한 주요 고위험국가 7개국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엄격한 방역 기준을 조치할 것이며 고위험국 7개국인 브라질, 인도, 영국, 페루,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이들은 더욱 엄격한 검역 대상이 될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대만에는 49개의 정부 검역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