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위생복리부가 운영하는 부립 병원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 비용이 27일부터 대폭 낮아졌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난 26일 이같이 밝혔다.
대만에서 PCR검사는 자비로 받아야 하며 건강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다.
이는 27일부터 PCR검사 비용은 일반 3500대만달러(14만 원), 급행 4500대만달러 (18만 원)가 된다.
종전 가격은 일반 5천 대만달러 (20만 원), 급행 7천 대만달러(28만 원)였다.
정부는 이를 통해 PCR검사 비용의 부담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 관련 병원인 산쭝(三總), 룽쭝(榮總) 병원도 28일부터 부립병원과 동일한 가격으로 PCR검사를 실시한다.
공립병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에 비해 여전히 PCR검사비용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