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의 시체가 차 안에서 11시간 이상 방치된 일이 대만 민스 등 현지 언론들을 통해 6일 보도됐다.
북부 신주현의 한 화장터 입구 공터에 운구차로 보이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장시간 주차되어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화장터 직원은 신주현 민정처에 신고를 했다.
차 안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유해가 담긴 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은 장례식 업자 차량이었다.
업자가 규정을 위반하고 허가없이 화장터로 시신을 옮긴 사실이 드러났다.
현정부 측은 업자에게 9번 연락을 취했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업자는 사체는 모두 병원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