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가오슝시(高雄市) 치진구(旗津區)에 있는 한 해수욕장에서 시신 1구가 떠올랐다고 대만 연합보, 이티투데이 등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경 경찰은 치진 해수욕장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시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았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멀리 떠내려가고 있었다.
이에 관광국 구조대, 해순서(해경), 소방대 등이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요원들이 그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외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이 여성에게서 신분증이 발견됐다. 26세 궈모 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궈씨 가족에게 연락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풍차공원 부근에서 사망자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며 물에 빠진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