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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동경올림픽 대표선수들 푸대접? 전원 이코노미석 타고 일본행..."돌아올 땐 비지니스석 태우겠다"

 

동경올림픽을 위해 출국하려는 대만 배드민턴 대표팀 모습 [판원충 페이스북]

고개 숙인 체육서장과 교육부장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만 대표선수 전원이 이코노미석을 타게 되어 많은 대만인들이 분개했다. 

장상시(張上熙) 체육서장(장관)과 판원충(潘文忠) 교육부장은 관련 기자회견을 급히 연뒤 바로 90도로 숙여 사죄했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선수들의 귀국 일정이 다르므로 "모두 비지니스석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과 쑤전창 행정원장도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19일 밤 "마음 씀씀이와 배려가 부족했다"며 "대만을 대표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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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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