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대만의 총 인구수는 2350만여 명이다.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가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06만36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했다.
질병관제서는 7월 1일부터 예방접종 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접종수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8일(목요일)의 경우 20만8564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8일 일본에서 추가로 기증한 113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수를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좡런샹 질병관제서 부서장 겸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백신 우선 접종 9순위와 10순위에 해당하는 이들로 백신 잡종이 다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9순위와 10순위는 각각 19세에서 64세 사이 중 만성질환을 가진 위험 그룹, 50-64세 그룹이 포함됐다.
대만은 현재까지 미국, 일본, 코백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약 700민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