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펑백화점 신이점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시 신이상권에 위치한 백화점들에서 확진자가 줄줄이 출몰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신이상권에 위치한 웨이펑(微風,Breeze) 백화점 신이점에서 안내데스크 직원 하나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웨이펑 백화점 측은 9일 소독, 정화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10일 하루 휴관에 들어갔다. 11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웨이펑 측은 9일 이러한 통보를 받았으며 같은 안내데스크에 근무하는 직원도 코론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이상권에 위치한 신광미츠코시(신광싼위에) A11, 청핀신의(誠品信義)에서도 안내데스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 일대에 숨은 확진자들이 상당히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으며, 신의상권 방문을 당분간 피해야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근처에는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이 있으며,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