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메이리다오(美麗島) 전자보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에 대한 신뢰도와 집정만족도에 대한 7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20대의 만족도가 지난달보다 15%가까이 올라 주목된다.
30일 메이리다오 전자보는 차이잉원 총통의 집정 만족도가 49.6%였으며 20-29세의 만족도는 6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50%였음을 감안하면 무려 15%p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즈자(吳子嘉) 메이리다오전자보 회장은 "이번달에 차이잉원 총통이 무슨 일을 했나? 불가사의하다.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신뢰도는 48.6%가 신뢰한다며 지난달보다 0.3%p 증가했다. 응답자의 47.7%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1.4%p 늘어난 것이다.
집정만족도 방면에서 49.6%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달보다 2%p 늘어난 반면 불만족한다고 답한 이는 48.5%로 지난달보다 0.7%p 줄어들었다.
20-29세의 집정만족도는 64.8%가 만족한다고 했다. 지난달보다 14.7%p늘어났다. 그러나 불만족한다고 답한 20-29세 응답자는 10.3%p 줄어들었다.
지역별 조사에서 차이잉원에 대한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지역의 만족도는 지난달 43%에서 이번달 53%로 최고치에 달했다. 이 지역은 사실상 국민당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즈자 대표는 이에 대해 한 웨이퍼첨단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군집감염사건 처리 덕분으로 분석했다.
차이잉원 총통 신임도 [메이리다오전자보] |
차이잉원 총통 집정만족도 [메이리다오전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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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차이잉원 총통 국정 만족도, 2개 설문조사서 '데드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