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맥도날드 매장내 취식금지 공고문[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이달 27일부터 방역경보를 2단계로 하향 조정했지만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는 지역사회에 여전히 잠복된 감염원들이 있다고 보고 음식점내 취식 만큼은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는 상황을 지켜본 후에 음식점 취식 금지 조치를 해제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커원저 시장은 이와 관련 29일 취식 금지 해제에 대한 기준을 말했다.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는 요식업 개방 문제에 기준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명 미만이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균이 이보다 낮으면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8월 3일) 음식점 취식을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베이시와 접근 방식을 일치하기 의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30일 커 시장은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가 이 문제에 다른입장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원칙 상 두 시가 함께 개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 시장은 최근 상황을 보면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의 확진 추세는 함께하고 있다며 매일 신베이시에서 타이베이시로 출근하는 이들은 80만 명, 타이베이시에서 신베이시오 출근하는 이들은 10만 명에 이르며 특별한 공휴일까지도 생활권이 뒤섞여 있다고 했다.
음식점 취식 금지 해제 발표가 된다면 함께 발표할 것이 분명하다고 커 시장은 말했다.
커 시장은 그러면서 “모두가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일찍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이제 우리는 이번 주말 반응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발표는 오는 일요일쯤 할 것으로 알려졌다.